이 자리에 참석하신 기대표님 및 선후배 이사님 여러분, 전임회장님,
그리고 교장선생님.
저는 오늘 동문 여러분의 부름을 받고 86년 역사의 서울여상 총 동문회
제 7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됨을 기쁨 반, 걱정 반으로 서게 되었습니다.
이제 훌륭한 선후배님들 앞에서 저에게 주어진 숙명적 사명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해 봅니다.
친애하는 동문여러분.
이 자리를 빌어 여러분께 약속드릴 수 있는 것은 그저 동문회장으로서가
아닌 우리 녹양회를 아끼는 한 사람으로서 누구나 자랑스러워하는 녹양회,
누구나 참여하고 싶어하는 동문회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제가 앞장서고, 여러분이 하나되어 나서면 아마도 우리는 잘해낼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자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 계신 동문님들의 역량이 하나로 모일때 우리는 최고의 동문회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