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총 동문회 송년잔치
글쓴이: 임봉아(37회) / 2003.11.24 / http://cafe.daum.net/sgch에서 퍼옴
2003년 11월 22일 토요일 오후 6시에
명동 롯데 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동문 400여명 이상이 모인
2003년 총동문 송년 잔치가
있었습니다.
총 동창회장님께 배웠던 옛날이 생각났구요...
이번 송년잔치를 위하여 애쓰셨던
동창회 관계 여러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올해 91세, 졸업 4회가 되시는 동문의
건강하신 모습에 놀랬고...
70세가 되시는 23회 동문들의
아름다움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직도 젊은 열기에...
환호성을 발하면서 즐거워하는
'서울여상'의 동문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중1학년 때 담임선생님이셨던
김순녀 선생님이 26회 동문이셔서..
특별히 찾아뵙고 너무도 감격했습니다.
두 손 잡고 반겨주시는 선생님의 따뜻하신 손길과
가슴에 품어주시는 포근함에 다시 14살 소녀로
돌아가는 기쁨을 느꼈답니다.
40여년 만에 잡아본 선생님의 손길이셨습니다.
동문회 송년 잔치에 참석하시지못하신...여러분.
다음 기회에는 꼭 같이 참석하시어
저와 같은 행운을 느껴보세요....
수고 하셨던 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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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님의 글
2003. 11. 22 롯테호텔
글쓴이: 김종두 / 2003. 12. 3 / 다음 카페에 올린 글 퍼옴
2003년 11월 22일(토)오후4시경, 서울여상에 재직 중인 동문 전영석(40회), 김종두(46회), 이춘덕(47회), 이준선(5
6회)선생과 학생회 임원 5명 그리고 본교 체육교사이며 생활지도부에 계신 안병준선생님........롯테호텔 3층 사파
이어룸에 도착.
이미 당도해 계신 총동창회 재무 김정순선배(34회)와 간사 김보근선배(34회), 그리고 총무 김태묘선배(40회)와
또 하나의 총무 박민자선배(42회)..........호텔 지배인과 대화 및 행사관계 조율.
★ 드디어 행사준비 시작.
식장 내에 식순(개회사........폐회사) 붙이고, 호텔음식 외로 준비한 맛있는 떡과 귤을 테이블에 돌리고, 졸업생을
위해 만든 유인물 6면짜리 돌리고(자랑스런 서울여상인상 수상자 명단, 제38회 공인회계사시험 합격자 명단, 서울
엿아 출신 현직지점장 명단, 동창회 홈페이지에 올라있는 모교를 빛낸 사람들 리스트, 서울여상 출신 공인회계사
명단, 2004학년도 신입생 홍보자료 중 한 면)
동창회에 참가하기로 미리 결정하고 돈을 부친 명단을 인수, 미리 챙겨놓은 티켓(행운권과 영수증)봉투도 인수.
돈 부치지 않고 현장에 와서 회비(3만원)를 내는 분들의 수납장부 인수. 드디어 5시경부터 입장하기 시작. 회비받
고 명단 적고....미리 등록된 분들을 가리고, 당일 회비내실 분 가리고...ㅋㅋ 정신없는 접수창구.
단체로 등록되신 분들은 단체로 기념품(5,000원 상당의 소지품백)을 드리고, 개인으로 오신 분들께는 일일이 한
개씩 입구에서 나눠드리고.....
물론 동창회 임원들과 재직동창들(4명)과 학생회 간부(5명)들이 일사분란하게
일을 나누어 맡아 해냈지요. ^^*
< 1부 순서 중에... >
임원소개를 한 후, 교장선생님 인사말씀(교감선생님께서 대신 오셨으며, 학교현황과 학교에서 파악한 졸업생들의
활약상 보고), 찬조금 들어온 내용 보고, 표창장 수여 및 특별이사 선임장 수여 등을...
< 저녁 식사 >
호텔식으로 테이블마다 배식. 와인잔을 들고, 엄앵란선배님(25회)의 건배제의로 멋지게 송년의 밤을...
창구(?)에서는 여전히 사무처리관계로...늦게 오시는 분들을 맞이하느라 송년회장의 분위기를 즐길 겨를이 없이
들어갔다 나왔다.....
예상인원을 360명 정도로 잡고 400인분 식사까지 준비했는데 400명이 넘고, 무려 420여명의 사람들이 있었기에
우리 일행은 아래의 한식당에 가서 다른 음식을 교대로 먹고 올라왔답니다. ^^*
안에서는 오랫만에 만난 동기끼리 테이블에 둘러앉아 즐겁게 환담을 나누며 신이 났지요.
< 2부 순서 >
예전에 홈커밍데이에 불렀던(?) 일류 레크레이션강사를 초빙, 즐거운 여흥이 시작되었습니다.
각 기별로 장기자랑을 하는 시간. 신청받은 사람들의 이름을 부르면 동기들이 모두 무대로 나가 함께 춤추며 분위
기를 맞추어주고.......... 신나는 밴드와 함께...장난 아니었습니다.
우리 46회는 2부(야간) 회장이었던 허모양(?)이 나가 "밤안개"를 어찌나 멋지게 불러대는지......모두 흥에겨워 난
리가 났답니다.ㅎㅎ
경품도 대단했어요. 손석화부티끄의 CEO인 손석화선배(33회)가 내놓은 200만원(250만원?) 상당의
코트를 비롯해서.........회장님이 내놓으신 롯테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 3장, 그리고 오진숙한복의 주인 오진숙님
(42회)의 한 복 한 벌, 서일농장에서 담은 청국장 세트, 향기좋은 비누세트, 각 기에서 내놓은 상품대 3만원씩 열여
덟기가 내놓은 돈으로 준비한 스카프 등...
노래자랑하러 나온 가수(?)들과 경품에서 당첨된 사람들에게 푸짐한 선물이.....
총동창회 홈페이지에 올릴 명함도 걷고, 서울여상 학생회 간부 5명 인사소개를 하고, 교가를 부르며 송년의 밤을
마무리 했습니다. 끝난 시간이 9시가 넘었던 것 같습니다.
카운터(?) 정리하고 나온 시간이 아마 9시 30분쯤 되었을 겁니다. 교장선생님께서 보내주신 화환.........예쁜 꽃
들........ 뽑아서 우리 재학생들 손에 한 아름씩 안겨주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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