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과 민족을 사랑하고 올바른 자세를 확립하며, 일에 몸담는 여성이 되자'는 교육목표 아래 지난 1926년 한국 최초의 여자실업학교로 설립된 서울여상의 동문들은 현재 IT산업의 역군으로,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각 분야에 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970년 발족된 동문회는 현재 LA 근교에 15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을만큼 성장했으며 바쁜 연말을 피해 2003 년 1월 마지막 토요일 정기동창회로 모이고 있다.
LA동창회는 전통있는 학교역사를 입증하듯 80대 대선배와 20대 후배들이 나이를 초월한 동문간의 우애를 자랑한 다. 연례모임을 비롯해 동문들이 함께 하는 장소에서 선배들에게는 나이 차이에 관계없이 '언니'라는 호칭으로 서 로간의 사랑과 우정을 확인하는 모습이 서울여상 동문회만의 자랑거리다.
지난 10월에 암으로 작고한 동문의 장례식에 멀리 레드랜드에서까지 조문, 선배들의 각별한 후배사랑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L.A 동문 중에는 여상 출신답게 한국계 은행은 물론 미국계 은행에서 감사, 지점장 및 책임자로 많은 동문들이 근 무하고 있으며 그 외 변호사, 기자, 재정상담가, 부동산 전문인, 그래픽 디자이너 등 다양한 전문직 종사자로 일하 고 있다.
이태리명품의 대명사 라카사 대표 주강혜(28회)동문, 함지박 2호점을 오픈한 김화신(28회)동문을 비롯해 보석상, 세탁소, 마켓 등 각 비즈니스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노인문제 연구소장인 정봉자박사(14회), 미주예총의 이병님회장(24회)도 서울여상 동문.
서울여상 L.A동문회는 2003년 1월 25일 오후6시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며 많은 동문들의 참석을 바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