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보니 그때가 떠오르는군요. 정확히 말해 내집은 Cerritos (쎄리토스) LA에서 남쪽으로 30분거리(25마일)지요. 화창한 토요일 이였지요. 반가운 얼굴들, 분위기좋고 음식좋고 더 바랄것이 없었지요. 먹여만 주는것이 아니라 그 장소에 있던 음식은 모두 싸 줍니다. 실은 밖에서 배부르면 그날은 부엌일 하기가 좀 그렇잖아요.ㅎㅎㅎ
종두 후배님 이 사진들 위는 어디에 가고 밑만 있네요.
어르신네들 추시는폼이 얼마나 예쁜데 잘리다니요. 그리고 상다리 휘도록 야채밭을 옮겨 놓은건 맛뵈기 갇네요. 가마솥에 은대구조림이 통째 상에 올려졌는데...... 그리고 예전 물통(빠께스라고 하나요)크기 두개의 간장게장은 어디로 갔나요. 그곳에선 항상 드실수있지만 이곳에선 고국서 싱싱한게가 와야만 만들수있지요.
이모임은 두달에 한번 모이는 친목모임이예요. 공원에도가서 바베큐하고, 온천도가서 온통 진흙으로 맛사지도하고요. 1박2일부터 여러날 배타고 쿠루즈도 가고 동남아도 가고 국내서 화와이단체여행은 생각만해도 웃음이 나옴니다. 기회되면 사진보여드릴께요.
모이다보면 하하 호호 얼마나 소리가 큰줄아세요. 두달에 한번 20-30명 모이다보니 눈치가보여 식당엘 못가고 집에서 모이는데 지원자가 항상 넘쳐나지요. 정으로 뭉친 LA동문들 이지요. 이 모임은 두달에 한번싹 마지막 토요일에 만나는데 3ㅇ여년동안 한번도 거르지않고 만나오고 있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