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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국에 갔을 때 마침 L.A지부 서울여상 총동창회가 열렸습니다.
회장님과 가까이 살았기에 그 차로 같이 모임장소에 갔습니다.
거기서 취재한 것을 다음카페에 올렸었는데...........이리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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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에 사시는 정화식부회장님댁에서 30여명이 모였어요.
주로 38회가 많았고, (참고: 부회장님이 38회입니다. 하하하)
음식은 회장님(함지박 경영)이 거의 반은 해오시고, 초대하신 부회장님과 친구분들이 서로 조금씩 음식을 가지고
와서 뷔페로 차리고, 김봉자선배님(14회. 신학석사, 영문학박사) )의 기도로 식사를 시작했지요.
후식으로 참외와 Cake, 커피까지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선배님들과 대화도 많이 나누고, 2006년, 개교80주년 기념체육대회를 중심으로 모교방문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만, 동창회에서 이 분들을 위한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초청을 하시면 많이 오실 듯 합니다.
특히, 회장님(28회 김화신선배님, 음식점 경영)과 24회 권이희선배님(정영진 총동창회장님과 동기시고, 절친하시
다고 함.) 그리고 38회 선배님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외국에서까지 애교심을 가지고 그 날을 기다리시는 분들을 보면서 감동.
식사 후 가정노래방...ㅎㅎㅎ
주로 할머니들이 노시고, 젊은 언니(?)들은..........대화를 계속하기도.......
저를 기준으로, 후배는 3명 정도 온 것 같고, 선배님들은 너무 젊어보이셔서 10년씩은 더 보태야 제 나이를...ㅋ
와, 오신 분들은 다들 잘 사시고, 자녀교육도 잘 시켰고 멋쟁이들이셨어요.
전임회장이셨던 33회 김창순선배님께서 14회 선배님 두 분과 저를 태워주셨고, 모두 집앞까지 픽업해주시고 가셨
습니다.
오며 가며 훌륭하신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요.
위 김창순선배님은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증을 가지고 직장생활을 하셨고,
지금은 공인중개사(우리나라와 시스템이 좀 다름, 한국여성으로서 두번째로 취득)로 일을 하고 계시더군요. 학교
다닐 때는 학생회장이셨답니다. 역시 씩씩하시고, 적극적이시고, 동문회의 전체를 돌아보시며 모임을 진행하는
데 앞장 서서 일을 하시더라구요. 배울 점이 많았어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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