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드릴게요] 58회 나은혜씨의 고마운 사연
글쓴이: 김종두 / 2003.10.16 / http://cafe.daum.net/sgch에서 퍼옴.
88년 졸업생 나은혜씨의 글입니다.
저의 개인홈페이지 방명록에 남긴 글이예요.
얼마나 감사한지...
바로 통화했습니다.
10월 25일(토) 예배시간에 오라고 했지요.
채플에 참여하고, 목사님도 뵙고, 학교구경도 하라구요.
너무나 고마운 선배(?)이기에
여기에 올려봅니다.
재학생들이 이 글을 읽으면 얼마나 힘이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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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아니 선배님이라 부르는데 다정다감하겠지요?
저는88년 졸업한 나은혜라구 합니다.
저를 당연히 기억못하시겠지만, 웅변을 해서 조금 얼굴이 알려지긴 했었는데,,
운동을 했다면 선배님과 더 친해질수 있는데,
제가 홈피에 방문한 이유는 제가 요즘 나이를 먹어서인지,
착한일을 하구 싶어서요.
(쑥스럽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등록금을 내는것이 어려운 친구가 있다면 도와주고 싶어요.
믿는친구면 더욱 좋구요.
제가 성공한 삶이라구 표현하진 못하지만,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기에
제가 이렇게 서있을수 있었던거 같아요.
그 시절이 결코 힘든 시간이 아니었음을 후배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기도 하구,
부족하지만,한명정도는 도울수 있을 것 같아요.
후원하구 싶어요.
엄청 용기를 냈어요.
어색하기도 하구, 방법을 몰라서 선배님에 조언을 구합니다.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016.692-7793)
* 그 후 오랜 동안 1명의 후배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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