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상에서 영어를 가르치시던 정정헌선생님은 문영여고로 내려가셔서 교장선생님으로 은퇴를 하셨지요.
정정헌교장선생님(은퇴)께서 분당에 있는 보바스기념병원 101호에 입원 중이시랍니다. 보바스병원은 입구엔 어린이 병동과 뒷쪽에 위치한 노인 병동으로 구분이 되어 있답니다.
현재 보바스병원에서는 편안하게 임종을 맞이해주는 것(통증완화) 밖엔 별다른 일을 해주지 않고 병명은 폐암이 쇠골뼈 있는쪽까지 전이가 되어 너무나 빨리 퍼지고 있고, 검진하기 위해 금식했던 것의 영향으로 뇌의 영양결핍으로 인한 치매증상까지 겹쳐 매우 힘들어하시고 계시답니다.
서울여상에 계시다가 문영여고에서 명예퇴직하신 박영애선생님께서 정태건교감선생님(은퇴), 진세환교장선생님(은퇴)과 함께 문병을 다녀오셔서 올리신 글을 보고 동문들께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