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4일 이른 저녁, 성낙숙 후배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 홈페이지 '한 줄 메모장'에서 서로 마음을 읽게 되고, 연락처를 남겨놓았더니.....
얘기인즉,
60회는 기대표가 없는 것 같고, 동창회활동을 함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며,
대선배님들이 대부분 활동 중이신 것 같은데, 젊은 기수들도 같이 활동할 수 있느냐? 는 등의 질문이었습니다.
저는 답변을 했지요.
그 동안 젊은 후배들이 많이 들어와 활동하길 바랬으나, 사실상 50세 이하(편의상)의 후배들은
아직 가정생활 특히, 자녀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한 관계로 동창회활동을 열심히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
가끔 모임에 오다가도 쉽게 중지하고 나오지 않았고, 실제로 연회비 납부도 거의 실적이 없는 상태였다.
함께 동창회활동을 해준다면 너무 고마운 일이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동창회 활동을 같이 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좀 더 구체적으로 답변했습니다.
즉, 일단 주소를 달라. 동창회 간사에게 주소를 등록하고,
앞으로 60회는 성낙숙님이 기대표를 맡아주고, 매 기대표모임(이사회) 때마다 우편물로 초대장을 보낼 것이다.
그리고 60회 친구들을 모아, 연회비도 납부해주고, 개교기념체육대회나 송년모임 등에 함께 참석해달라.
그리고 모교 구경도 언제든지 친구들과 함께 갈 수도 있고,
가장 빠른 시일 내에서는...........9월 25일(목) 학교 개교기념전시회 개방일에 같이 가자.
오전 11시경에 오라고 했습니다.
사실, 성낙숙님은 강남에 있는 무역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기대표모임이 점심시간 즈음(오전 11시 30분~오후1시 정도)에 있다고 했더니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참석하겠다고 했습니다. 물론 회의 후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헤어지는데
이 날은 아마도 밥 먹을 시간을 없을지도 모르겠네요(제 생각)
이토록, 학교를 사랑하고 함께 활동하기를 원하여 적극적으로 임해준
60회 성낙숙과 친구들에게 무한 감사합니다.
총무 김종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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