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총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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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선생님

김수미(63회)

0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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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셨어요. 한번도 연락드린적 없었지만 늘 기억속에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1991년도 제가 2학년때 미반이었던것 같습니다. 기억에 제가 입학할때(1990년) 저희 학교의 2부 클라스가 없어졌던것 같아요. 그해에는 1학년담임을 하셨던것 같구요, 그다음해 저희반을 담임하셨던것 같습니다. (기억을 더듬기 위하여 부연설명이었습니다.)
그당시 선생님들중 엄청 젊고 멋졌던 선생님께서는 당연 인기도 많으셨구요 반면 우리반 친구들이 선생님을 안무서워한건지 뭔진 모르겠는데요 항상 공부에서 저희반이 꼴등을 했습니다. 그런 저희반이 배구대회에서 1등을 하고 합창대회에서 3등을 했었을때 선생님께서 엄청엄청 기뻐하셨던 기억이 선합니다.
저희반에 유독 장난기 많았던 친구들도 많았던것 같은데...
그때 엄청 힘드셨을것 같습니다.
늘 꼴등만 하던 우리반이 배구대회에서 한번씩 우승할때마다 선생님과 친구들 다함께 엄청 기뻐했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선생님, 엄청 뵙고싶습니다.
근대 제가 현재 미국에 살고있습니다.
이렇게라도 선생님께 연락드릴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