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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애 친구가 51회, 장미희 언니가 49회 되는 것 같습니다
성신사대부중 나왔어요. 지금의 성신여대...
중학교 입학, 오리엔테이션 하는데 어떤 예쁜 언니가 나와서
단정한 교복, 헤어 등, 복장과 시범을 보여줬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3학년인 미애네 친언니 였어요.
1학년 종업식날 선생님 두 분과 우리 몇몇이서 과자 음료수 먹으면서
얘기 나눌 때, 언니가 서울여상 간다고 했고, 입학했어요.
2년후 미애도 갔습니다
어머니도 젊고 아름다우셨어요. 한번씩 학교 뜰에서 아리따운 자태로 기다리고 계셨어요
집에 놀러가서 뵌 적도 있고. 집에서 미애랑 놀다가 창문에서 내다보니 학교에서 봤던 그 언니가
앞 뚤울 산책하고 있었어요. 지금도 기억이 나요. 미애랑 언니가 돈암동 우리 동네로 영화보러
온 적도 있고
장미애!
어디선가 잘 살고 있다는.. 그저 한 줄의 소식이라도 들었으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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