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시작이 된 러시아여행.....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이칼 호수’의 물빛은 보석처럼 빛나고 있었습니다. 바이칼 호수의 물은...태고의 이야기를 그대로 담고 있는 듯... 얼음처럼 차가운 감촉은 아직도 여운으로 남아있습니다.
푸른 물감을 풀어놓은 듯....그리고 햇빛... 보석같이 영롱한 물빛....
이르크츠크 슬루잔카역에서 3시간여 타본... 시베리아 횡단열차....광산으로 떠나는 여행객, 무표정한 그들의 표정.... 창밖으로 지나가는 러시아인들의 여름별장 ‘따챠’... 이곳에서 러시아인들은 주말에 농사를 지어 필수식품인... 감자, 도마도, 오이, 양파를 공급하여 자급자족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민족과 영원히 떼어 질수 없는 러시아의 한민족들.... 그들의 슬픈 눈빛과 노래를 들으며....가슴이 아팠습니다.
러시아의 극동지역 이르쿠츠크...숲속, 통나무집에서 지낸 2일간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의 발판이 될 것입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