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출신 하나은행 현직지점장 10명 소개 ^^*
하나은행 김민태지점장(서울여상 53회졸업생)을 통해 하나은행 지점장 10명의 명단을 입수했습니다.
라근주선생님의 소개로 연락처를 알게 되었고, 민태씨를 통해 아래와 같은 귀한 자료를 얻게 되어 너무나 감사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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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하나은행 김민태지점장 / 03.11.12 20:48 / http://cafe.daum.net/sgch에서 퍼옴
(아래는 제게 온 메일내용입니다. 함께 공유하고 싶어 올립니다.)
선생님, 안녕하신지요?
한 번 찾아 뵙지도 못했는데, 먼저 전화까지 주시니 참 죄송했습니다.
목소리 예쁘다고 하셨는데, 잠을 못자 덜 예쁜거였구요,
컨디션 좋으면 더 예쁘답니다.......잘난 척으로 시작하는것두 괜찮네요...푸하하하하하
다들 졸업한지가 20년이 넘어 2학년,3학년 담임선생님들 얼굴이 서로 엉켜
3학년 담임을 구분해 내기가 쉽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취합에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명단은 총 10명입니다.
47회 이 선호 (이촌중앙 하나은행) 임천규 선생님
48회 신 혜란 (개포7단지 하나은행) 이상권 선생님
49회 박 윤옥 (정자동 하나은행) 송인혁 선생님
51회 이 은주 (덕성여대 하나은행) 안정균 선생님
52회 이 자늠 (서면 하나은행) 안정균 선생님
53회 김 광숙 (잠원역 하나은행) 진은숙 선생님
53회 이 영주 (평창동 하나은행) 송인혁 선생님
53회 김 민태 (보람 하나은행) 정대용 선생님
54회 장 은선 (둔촌동 하나은행) 한붕수 선생님
54회 장 정옥 (이매동 하나은행) 이두철 선생님
하나은행에는 지점장급이 현재 17명인데요, 그중 10명이 동문입니다.
동문회일로 항상 수고가 많으신 줄 압니다.
저희들이 많이 도와드려야 되는데 언제나 마음뿐이네요.....늘 죄송한 마음 갖고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저희들끼리는 항상 모교에 대한 높은 자긍심으로 서로 격려하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큰 축복이라고 여기면서요.....
사실 하나은행과 서울은행이 서로 합병하여 첨엔 누가 동문인지 잘 모르다가
지난주 워크샵때 전체 여자 지점장이 한방을 쓰게 되었는데요, 그때 서로가 확실하게 알게 되었어요...
너무 신기한 건, 서로 선후배임을 확인한 순간부턴 더 예뻐 보이고 위대해 보이고,
조용히 다가가 '그럴줄 알았다느니, 뭔가 다르더라는 둥'
그렇게 그렇게 따뜻하게 안아주고 격려하고.....그게 동창의 힘인가 새삼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점점 차가워지는 날씨에 모교에 계신 선생님들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라겠구요,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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